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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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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Vol.13 No.2 pp.219-246 https://www.doi.org/10.34243/JCAS.13.2.219
중국 문화도시정책에서의 문화유산 자산화와 도시경쟁력 연구
정보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교수
Key Words : Cultural Heritage Assetization,Urban Competitiveness,City Branding,Soft Power,Digital Cultural Industry,Chinese Cultural Policy

Abstract

본 연구는 문화유산의 자산화 과정이 도시경쟁력과 도시브랜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중국 도시 발전 전략의 맥락에서 체계적으로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중국의 국가 문화정책과 도시 차원의 실행 전략을 연계하여 문화유산이 경제적·정치적·상징적 자본으로 전환되는 구조적 메커니즘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부르디외의 문화자본 이론, 포터의 경쟁우위 이론, 나이의 연성권력 개념을 통합한 분석 틀을 기반으로 하며, 문헌연구와 정책분석을 주요 방법으로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이 도시 브랜드 정체성 형성, 문화산업 발전, 관광 활성화,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에 미치는 영향을 다층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디지털 문화산업의 확산이 문화유산의 글로벌 확장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중국 도시의 문화유산 자산화는 정책 주도형 거버넌스, 문화산업과 관광의 융합, 디지털 기술 기반 확산, 연성권력과의 연계라는 네 가지 핵심 경로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유산이 단순한 보존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전략적 자산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문화유산 자산화와 도시경쟁력 간의 구조적 관계를 통합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적 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가지며, 향후 중국 도시브랜딩 및 문화정책 수립에 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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