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역연구 Vol.12 No.2 pp.299-327
https://www.doi.org/10.34243/JCAS.12.2.299
面向“新四化”与“新工科” – 中国双一流大学车辆工程专业人才培养模式的实证研究与改革探索 –
Key Words : New Four Modernizations,New Engineering Sciences,Double First-Class University,Vehicle engineering majors,Talent cultivation
Abstract
자동차 산업의 ‘신사화(新四化)'는 단순한 기술 혁명을 넘어 글로벌 산업 사슬에서의 발언권을 재구성할 전략적 기회이다. 중국의 절약형 및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에서의 인재 부족은 교육 시스템과 산업 시스템 간의 구조적 단절을 노정하고 있다. ‘신공과(新工 科)' 구축은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중국의 국가 전략으로, 대학들이 학문 간 장벽을 허물고 ‘기계+전자+AI+통신' 등 융합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요구한다. 그러나 현재 많은 대학은 교육 과정의 구태, 실무 교육 참여율 저조, 교수진의 지식 구조 고착화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고, 졸업생의 융합 역량 달성률은 45% 정도에 불과하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중국의 ‘제조 강국' 전략 지원을 목표로, 12개의 ‘이중 일류(双一流) 대학'의 자동차 공학 전공 인재 양성 방식을 중심으로, 지역 간 비교 및 정량 분석을 통해 ‘산업 수요-교육 공급'의 동적 적합 모델을 구축하여 고등 공학 교육 개혁의 실효적이고 이론적 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12개의 ‘이중 일류 대학'은 ‘지역적 위치-산업 특성-학문적 강점'을 3D 좌표로 하는 다양한 인재 양성 방식을 보여준다. 동부의 동제대는 ‘지능형 네트워크+신에너지'의 결합을 통해 상해의 글로벌 자동차 혁신 허브를 지원하며, 북부의 청화대, 북경이공대 등은 수도권의 과학기술 자원과 동북공업기지를 기반으로 ‘기초 연구-응용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부의 장안대, 중경대 등은 ‘일대일로' 정책과 서부 지역의 교통과 자동차 산업 협력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남부의 화남이공대는 광동지역의 전자정보 산업 생태계와 결합하고, 중부의 무한이공대 는 중부 제조 기반의 발전을 지원한다. 그러나 양성 체계의 ‘안정성'과 산업의 ‘변동성'사이의 모순은 본질적으로 산업 경제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과 디지털 경제 시대의 산업 요구 간의 근본적인 충돌을 반영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교육 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학문적 분절'에서 ‘체계적 통합'으로의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교육 생태계 개선, 실무 교육 강화, 교수진 구조 개선 등 3가지 핵심 개혁 방안 및 교육 시스템을 ‘지식 전달'에서 ‘역량 함양'으로의 전환을 제시한다. 전통적 양성 모델의 부분적 개선 시도를 넘어, 시스템적 관점에서 ‘수요 인식-해 결책 설계-효과 평가'의 순환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졸업생의 지능형 네트워 크 관련 취업률과 소프트웨어 역량 달성률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보편적 ‘신공과' 교육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자동차 공학 전공의 개혁 모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공학 분야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대학 공학교육은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학문 간 융합을 통해 지식 장벽을 허물며, 산학 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을 재구성하 여, 중국 자동차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인재-기술-산업'의 상호 발전을 이루는 신생태계 구축에 기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