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지역연구 Vol.9 No.3 pp.199-217
https://www.doi.org/10.34243/JCAS.9.3.199
아세안 중화권 국가의 행복수준의 비교
Key Words : ASEAN,Happiness,Happiness function,Economic development,Easterlin Paradox
Abstract
본 연구는 행복함수를 이용하여 아세안 국가들의 행복수준을 비교하고 있다. 행복함 수는 행복에 대한 느낌, 삶에 대한 만족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느낌 세 가지를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는 WVS의 Wave6(2010-2014)과 Wave7(2017-2022)의 자료를 이 용하고 있다. 행복함수의 분석결과에 의하면 아세안 국가들 간에도 Easterlin 역설이 존 재하고 있다. 즉 소득수준과 경제발전 수준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수준이 높은 것 은 아니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행복수준이 가장 높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의 행복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 1인당 GDP와 HDI에 의하 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그 러나 행복함수에 의하면 반대가 된다. 그리고 Wave6와 Wave7 시기를 비교해 보면 Wave7 시기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행복 수준이 Wave6보다 더욱 높아지고 있음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Easterlin 역설이 더욱 설득력을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