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중국 대기업의 기업가정신과 혁신 정책은 기 업의 짧은 생존 기간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국의 제조기업 을 대상으로 진입 규모 및 생산성이 시장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연구 문헌들을 검토하여 관련 연구모델에 적합한 중국제조업 기업 체들의 미시적 표본 데이터를 재정리하였고 관련 색출된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하여 1998년부터 2013년까지 연구 기간으로 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Kaplan Meier생존곡선, Cox콕스 비례 위험 회귀 분석 및 기타 방법을 사용하여 연구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생존은 오른쪽으로 상당히 분포되어 있고 평균 수명은 짧으며, 기업 규모와 생산성의 K-M 생존 곡선은 기업의 생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설명변수 외에 통제변수로 자본의 크기, 소유권, 지역차이 등도 기업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기업의 규모와 생산성에 맞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또한 본 논문에서는 두 가지 시사점을 제 시하였다. 즉 첫째, 산업 정책은 가급적 기업의 규모, 생산성 및 시장 생존과 기업 간의 상관관계에 주목해야 하고, 또한 기업의 규모 측정은 자원 기울기의 핵심역할 지표로서 보도 괄목해 볼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둘째, 기업의 투자 의사 및 결정은 규모와 생산성 의 관점에서 우선 고려해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자본 집약도의 정도, 소유권의 특성 및 지역 차이의 영향에 대해서도 함께 결부하여 검토해볼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