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가들은 대학교육에서 기업가정신과 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 다. 특히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창업 분야에 집중적 투자로 창업기업을 육성하 고 있다. 이에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창업교육이 창 업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2019년 10월~11월 두 달간 중국 절강성에 소재한 절강대학, 온주대학, 닝보대학, 절강해양대학의 창업교육을 이수한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총 450부를 회수하여 불성실 하게 응답한 설문 22부를 제외한 428부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최종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창업교육은 기업가적 태도, 주관적 규범,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가적 태도, 주관적 규범, 자기효능감 변수들 은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창업교육은 창업의도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마지막으로 계획된 행동 이론(TPB)은 창업교육과 창업의도 사이에 매개 효과가 있음을 검증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창업교육이 기업가적 태도, 주관적 규범, 자기 효능감을 극대화하고, 이를 매개로 창업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이다. 즉 단순한 창업교육을 통해 단발적인 이벤트 형식의 흥미 유발이 아닌 실질적인 태도, 규범과 자 신감으로 연계된다면 실질적인 창업 의지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사점이다. 창업 교육을 통해 단계별 연계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효과가 있다는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대한민국의 창업교육은 확산되고 있지만, 실질적 인 창업률은 낮은 한국의 대학 창업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정책에도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