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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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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Vol.6 No.3 pp.1-31 https://www.doi.org/10.34243/JCAS.6.3.1
사회적 기업 : 중국 시민사회의 대안적 행위자
이장원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부교수
장지아 충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Key Words : Civil Society,Social Enterprise,State-Society Relations,Governance

Abstract

중국 시민사회에 관한 논의는 개혁⋅개방 시기 권위주의적 정치체제 하에서 도 독립적인 가치와 이익을 추구하는 다양한 민간조직들이 양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현상에 착안, 이를 통해 중국의 국가-사회관계 변화 가능성을 탐색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중국의 국가-사회관계는 본질적인 변화 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치사회체제의 안정성과 공산당의 권위 유지를 중시하는 중국의 당-국가 체제는 기본적으로 시민사회의 순기능보다는 그 역기능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시민사회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 은 아니다. 이 글은 중국 당-정 체제가 주도하는 거버넌스에 다양한 사회조직 들이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적 현상에 주목한다. 그 가운데 특히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 중국 시민사회 영역의 새로운 행위자가 될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들은 사회운동(social movement) 보다는 사회적 가치의 창달과 공 익 서비스의 제공에 그 역할의 중점을 두고 정부 주도의 거버넌스에 참여하며 나름의 생존공간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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