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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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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Vol.7 No.2 pp.29-59 https://www.doi.org/10.34243/JCAS.7.2.29
Value Chain of Electric Vehicle(EV) Startups of China -Manufacturing Capability Issue-
Byunghun Choi Profess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Dept. of Kongju National University of Korea
Key Words : Chinese EV Industry,Chinese EV Startup,EV Startup Value Chain,Tesla,NIO

Abstract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거 대한 내수 시장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디어의 큰 관심을 받았던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2020년 현재, 여전히 콘셉트 카 출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니오, 루시드 모 터, 패러데이 퓨처, 카마, 바이튼 등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다섯 곳의 2017년 가치사슬과 2020년 가치사슬을 비교, 검토하여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최 근 테슬라의 판매 실적 호전에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그 결과, 중국 전기 차 스타트업 가치사슬의 가장 큰 문제는 양산 능력 부족이었으며, 결국 전기차 양산 노하우는 스타트업들이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무형자산임이 드러났다. 이 는 전기차도 내연기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승객 안전문제 때문에 생산공정에 서 매우 높은 수준의 품질관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의 판매 실적 호전도 전기차 사업의 가치사슬에서 양산 능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상황은 전기차 스타트업들에게 또 다른 진 입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중국의 내연기 관 자동차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산 능력 문제와 치열한 경쟁상황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제휴 관계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유지하며, 어떠한 지분구조가 지속 가능한지가 주요 이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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