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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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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역연구 Vol.7 No.3 pp.273-297 https://www.doi.org/10.34243/JCAS.7.3.273
중국의 경제적 고통에 관한 연구
최준환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
Key Words : Economic Distress,Misery Index,Unemployment Rate,Inflation

Abstract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하였고 세상에서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달성하였다. 이러한 경제성장의 결과 중국국민들의 후생수준은 빠르게 좋아졌 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경제성장의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업과 인플레이 션은 국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변수이기 때문에 많은 경제지표 중에서 매우 중요하다. 실업과 인플레이션은 특히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 한다. 아더 오쿤(Arther Okun)은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의 조합을 이용하여 국민 들이 느끼는 경제적인 삶의 어려움을 단순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경제고통지수 (Misery Index)를 만들었다. 경제고통지수는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의 합으로 구 해진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들이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경제고통지수를 이용하여 중국의 경제성장이 중국 국 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는지 아니면 경제적 고통을 증가시켰는지에 대한 분 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의 경제성장과 함께 경제고통지 수도 감소하였다. 둘째, 중국의 경제고통지수의 주요 요인은 인플레이션이다. 셋째, 연해지역이 내륙지방 보다 경제고통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넷째, 연해지 역과 내륙지역의 경제고통지수의 차이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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